@fivefuture5229

2:02:31 광고 제거

00:00 가까운 듯 먼 그대여 - 카더가든
03:15 기다린 만큼, 더 - 검정치마
07:44 처음이니까 - 오왠
11:53 그 밤 그 밤 - 잔나비
14:48 아무렇지 않은 사람 - 카더가든
18:27 우리의 밤을 외워요 - 카더가든
22:33 Yours - 데이먼스이어
25:18 처음 만날 때처럼 - 잔나비
28:41 나무 - 카더가든
32:35 꿈을 꿨어요 - 카더가든
35:58 오늘 - 오왠
39:55 공드리 - 혁오
45:02 가을밤에 든 생각 - 잔나비
48:06 Everything - 검정치마
52:59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 카더가든
56:25 꿈과 책과 힘과 벽 - 잔나비
01:01:22 하와이 검은 모래 - 검정치마
01:05:38 그날, 우리 - 카더가든
01:09:12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 잔나비
01:12:56 Paul - 혁오
01:17:27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 잔나비
01:21:02 명동콜링 - 카더가든
01:24:59 깜빡(feat.카더가든) - 유라
01:28:16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 잔나비
01:32:20 나랑 아니면 - 검정치마
01:36:51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 잔나비
01:41:17 josee! - 데이먼스이어
01:43:21 백야 - 짙은
01:47:28 한시 오분 - 검정치마
01:51:27 She - 잔나비
01:54:43 Home Sweet Home - 카더가든
01:58:08 그대 나를 일으켜주면 - 카더가든

@smithreem602

우아하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엉망진창…터벅터벅 무거워진 발길을 돌려 집을 향하지만… 내일은 좀더 나을거라 희망을 품고 다시 잠에 듭니다. 이 노래들은 그런 저에게 다시 한번 더 걸어가라 힘내라 위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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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도 살아가는 모습은 바뀌지 않아요. 
삶은 언제나 그러했듯 다른 얼굴로 다가옵니다. 
어제는 말갛게 웃어주다가도 오늘은 서늘하게 그늘진 얼굴 이네요. 
언제나 그러했겠지요. 
삶이 비록 매일 다른 얼굴이라고 해도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나요? 
열심히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삽니다.

위로의 말씀도 조언의 말씀도 모두 감사합니다.

@MrHURJAEWON

오늘 요양원에 계신 엄마를 보고 왔어요. 파킨슨 말기 증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어서 맘이 더욱더 슬픕니다. 걷지도 못하셔서 식당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해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차에서 먹여드리고 또 다시 요양원 모셔다 드리고 오는길에 눈물이 너무 나서 하염없이 울어버렸네여. 잘해드리도 싶어도 이젠 너무 수척해진 모습에 하염없이 눈물만...나네여. 
조만간 돌아가시면 너무나 그리울거 같습니다. 엄마 죄송하고 감사했고 사랑합니다. 부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편히 있댜 가세요. 그것만 바랄뿐입니다.

@joiemochi3764

삼수하는 중입나다. 인생에 벌써부터 삼년이란 낙인이 찍힌 것 같은 것에 한번, 작년 길에서 낭비하는 오분이란 시간조차 아까워 달려가 차오르는 숨을 안고 책을 펴 매일 진창 떠있던 달을 바라보며 집에 들어가던 믿었던 노력에 한번, 올해 이런 처지의 내가 스스로  도무지 받아들여지지가 않는 것에 한번, 무한한 신뢰를 주셨던 부모님께 죄송함에 한번. 여러 번 찍힌 상처들에도 내년엔 반드시 웃으며 돌아볼 수 있기를.

@No.7-y1e

아들이 좋아하던 카더가든...지금은 엄마 혼자 듣지만 나중에 꼭 같이 듣고싶다. 엄마 기다릴께...
엄마가 좋아하는 검정치마 나중에 너 시간되면 꼭 같이 듣고 싶다 엄마 기다릴께 지금은 너가 바쁘니깐..엄마는 너랑 하고 싶은게 참 많다

@안은솔-c9u

안녕하세요 저는 한 학생입니다. 제가 공부할 때 이 플리 많이 틀어놓고 공부하는데 힘들때 노래들으면서 쉬면 정말 마음이 가라앉혀지고 괜찮아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힘들 때 좋은 노래 선곡으로 하루의 마지막이나 하루를 기분좋게 해주시고 계속 좋은 플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아동요유아동화

저는 7년동안 첫사랑 잊지못해 앓이 해왔는데...첫사랑이 이루어졌어요...기다린만큼 더 기다리니 ..결혼을 약속한사이가 되었네요 모두 사랑에 힘들어말고, 힘들어도 그때를 충분히 느끼고 행복하길 바래요

@정요나-z8r

저 이 플리 듣고 울었어요,,,,😢
요즘에 인간관계에도 지치고 치이고 
인생이 무력하고 힘들어 하다가 이 플리를 들어왔는데 듣다가 그냥 눈물이 나왔네요
저 원래 눈물 없는 편인데 요즘에 왜이렇게 하염없이 뜬금없이 눈물이 나오는지,,,,
정말 한 번 사람 없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팡펑 울어보고 싶네요,,,,,갑자기 주잡떨어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just09-c6l

아직 중3에 나이로 우울증, 불면증으로 인해 삶이 벌써부터 무너져가는중이네요 댓글들 보니 거의 어른들이신데 전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 더 많은데 벌써부터 이리 지쳐 어찌할지 막막하네요 힘들지만 그 누구보다도 잘지내고 싶은 욕심이 너무 과했나봅니다 정신과 상담도 3년을 미루다가 겨우 받고 우울증 진단받고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손에 잡히지를 않네요 곁에서는 다들 넌 무조건 해낼거다, 성공할거다 하는데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 울음만 나네요 잠을 못잘때마다 돌려듣다가 100번은 넘게 들은거 같네요 그래도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 그 누군가께서는 행복하길 바랍니다 :)

@youngsulee-ts5wm

제가 요즘 힘들었는데요....😂이걸 듣고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제가 응원할겡요!!❤

@sean5237

일하고 집에오면 외로움과 우울함에 항상 사무쳐잠듭니다
5년간 버티고버티다 터져버린 우울증.... 가끔만나는 친구들로도 위로받지못함 마음들 
이노래들로 달래다 지쳐 겨우 잠들준비하게되네요

@달문빈별

왕.. 40대 아줌마에요. 요즘 젊은이들 노래 잘 안듣는데. 다 좋네요. 감사하고요.
여기는 대한민국 좋은 사람들이 다 들어온것 같아요. 요즘 안좋은 뉴스 보며 마음이 쓰라린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많다니 흐뭇합니다!!!

@GguDeok

그저 무심코 틀어두다가 마음을 때리는 새로운 음악을 만났을때의 그 기쁨이란

@kms-to7em

50대 아줌마가 들어도 너무 좋네요! 집안일 마치고 일기쓰며 자기전에 듣는데 하루의 피로가 씻기고, 젊을때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heurid_official

말도 안되지만,  상처 미움 분노 없는 세상에서 다같이 웃을 수 있고 행복한 세상이 있었으면 좋겠다

@결과보다는결정

지나가다가 들른 20대 중반을 지나가는 남자입니다. 올해초부터 안좋은일이 하나씩 일어나더니 결국 이번달 허리디스크가 터지는 건강상의 문제도 터졌습니다.처음엔 누구에게나 살아가면서 한번은 경험하거나 겪는 경험이라 생각했는데 건강상의 문제까지 일어나니 모든게 무너지듯이 세상 무너지듯이 힘이빠지고 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이게맞나 심할때는 진짜 죽는게나은걸까 라는 안좋은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누구와도 소통하고 싶지않고 나의 힘듦을 얘기하고 싶지않았고
누워서 이틀정도는 그냥 눈물만 흘렸습니다.그러다가 조금 진정이되고 잔잔한 노래가 듣고싶어 찾다가 우연히  여기 플레이리스트의 노래를 듣고 좋다고 댓글을 남기려다 먼저 남겨진 댓글을 보았는데 감정을 묵히기보다 감정을 내보내는것도 중요하다는 글을 본 순간 정말 저에게 너무나 와닿아서 다시한번 힘내보자는 혼자만의 다짐을 하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좋은음악들을 듣게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음악 잘 듣겠습니다.

@정학김-z1n

퇴근 후 기댈곳 없는 청춘에 어깨를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2345-e5d

2024.04.16 입대합니다 몸 건강히 전역할 수 있길..

@김은지-b4p

서른 중반 쯔음...
눈이 갑자기 흐릿해져 원상복귀는 힘들다고...왜 저는 꼭 행복해지려면 이런시련이 꼭 겹칠까요..저는 행복하면 안되나요 ㅠ.ㅠ
인디곡들이 마음을 다독여 주네요
감사합니다  좋은곡들...

@미오-p5l

22살에 첫 연애를 시작해 30살이 됐네요
장기연애 후 결혼식을 올린지 단 하루만에 바람을 목격했어요
신혼여행은 당연히 가지 않았고 상대방의 가스라이팅, 반성하지 않는 모습에 모든걸 정리했어요
서로의 가족들도 8년간 가족 같이 지냈는데 결국엔 팔은 안으로 굽더라구요
티비에서나 보던 드라마 같은 일이 저한테 일어나서 한동안 믿겨지지 않았어요
인생 참 쉽지 않네요
일이 일어난지 이제 두달 째, 괘씸하고 답답했는데 덕분에 위로 받고 갑니다ㅎㅎ